[일간검경=이충민 기자] 광주 동구는 조직문화 개선 가이드라인 ‘동행 약속 12계명’을 선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 부서 챌린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행 약속 12계명’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전 직원 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구성원 간 행동 지침이다. 지난 6월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6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원탁토론과 다양한 직급과 세대로 구성된 40인의 혁신모임 ‘세대동행 통통 혁신의제 발굴단’의 검토를 거쳐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챌린지는 조직문화 개선 과제의 실행력 강화와 직원들의 실질적 체감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각 부서에서는 지침을 참고해 2주간 조직문화 개선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는 챌린지가 종료된 오는 28일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토크콘서트를 열어 우수사례 확산과 실행 과정의 어려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행약속 12계명’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격의 없는 토론으로 만들어져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단순한 선언을 넘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넣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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