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는 7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중증정신질환자 회원들과 함께하는 2024년 설맞이 ‘2024년을 환영해용(龍)’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에 회원이 고립감과 외로움에서 벗어나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설맞이 음식만들기 프로그램과 선물전달 등을 통해 정서적 환기 및 즐거운 여가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행사는 설날 포토존 사진 촬영, 설맞이 전통 노리개 만들기, 설맞이 음식(한과) 만들기, 설 선물 전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설날에 이렇게 다같이 모여 프로그램을 하니 외롭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특히 한과 만들기는 처음 해보았는데, 어렵지 않아서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행사가 진행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소외감을 느끼거나 가족들과 함께 하기 어려운 중증 정신질환자분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내고 한 해를 보람차게 시작하는 발걸음이 됐기를 바란다”며 “2024년에도 알찬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민의 정신건강상담 서비스 관련은 김제시보건소,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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