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거창군은 지난 14일 위천면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검진사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이번 사업은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질병 조기 발견을 통한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개됐다. 이날 경상대학교병원‧마산의료원 전문 의료진은 위천면을 방문해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세 가지 과목을 무료로 진료했다. 의료진은 △전립선 초음파 검사 △안압 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청력 검사 △배뇨장애 확인 등 여러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마을주민 70여 명이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로 분류된 대상자에겐 병원 진료 안내 및 보건소 사업 연계를 통해 사후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들이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보건소 공공의약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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