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거창군 고향사랑기부 최고액 동참고향 남하면에 답례품 15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재기부
[일간검경=김영도 기자] 거창군은 전강식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제공받은 150만 원 상당의 거창사랑상품권을 고향인 남하면에 다시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강식 회장은 남하면 지산리 대사마을 출신으로 1983년 동해상사를 개업한 후 38여 년간 일식집을 운영했으며, 2009년부터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초지회장, 중앙회 부회장, 중앙교육원장 등을 거쳐 2021년 7월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취임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지원 사업’, ‘코로나19 예방접종 독려’, ‘식품위생관리 자율지도’ 등 외식업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이러한 공로로 ‘제21회 식품 안전의 날’ 행사에서 식품안전관리 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어릴 적 가난한 농부의 집에서 태어난 전강식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행복한 한끼 사랑 나눔’이라는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가 농촌지역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거창군 장학회에 4,500만 원을 쾌척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강식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고향의 산과 들, 어릴 적 추억, 어느 하나 나를 만들지 않은 것이 없다”라며 “내 고향 거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돼 동참하게 됐고, 기부금을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잘 사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향토음식 콘텐츠 홍보와 마케팅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국외식업중앙회와의 협약체결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까지 고향에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을 활용해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키우고, 청년이 열심히 일하고, 우리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거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기부금을 활용한 기금사업 발굴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학생들의 희망을 꽃피우는 미래인재양성 프로그램, 어르신들의 관절을 지켜드립니다, 거창한 우리동네 공부방 등 3개의 사업을 기금사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올해 남은 2개월 동안 관내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알리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지역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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