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신규 사업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중구는 중촌 벤처밸리 사업 대상지 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조건 사항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것으로 구는 연내 이행 예정이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세제 혜택을 주는 시설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60억 원까지 국비가 지원되며, 지난 10월 2024년도 사업비 10억 원에 대한 정부 예산안 편성 계획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통보받았다. 이번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28억 원(국비 160억 원, 지방비 68억 원)을 투입해 중촌동 일원에 연면적 약 6,700㎡, 지상 7층 규모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건립 예정으로 공유재산법 등 관련법에 따른 대부료의 약 1/2수준의 임대료로 저렴한 사업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중구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청년인구의 유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광신 청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민선8기 1호 공약사업인 중촌벤처밸리 조성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젊은이들이 일하면서 삶을 즐길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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