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정선군은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단위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관광객 맞이 대책, 생활민원 처리강화 대책, 귀성객 안전수송 대책, 체불임금 해소 및 취약계층 위문, 병의원 진료대책 및 성수식품 지도점검,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별 중점사안에 대한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집중 추진한다. 특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해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분야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일일 추진상황을 점검·관리함으로써 대책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 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군청 관련 부서와 민간업체가 합동점검반을 구성,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재난종합상황실과 연계해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비상 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8일부터 12일까지를 귀성길 안전수송 등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상습정체지역 단속 강화, 도로 부서 협조 제설 추진,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수송 차량 확보 등 교통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제설장비 236대와 제설제 1,000여톤을 확보하고 8개 교통취약노선 26.6km와 시가지 도로, 마을 도로 등에 대한 도로 순찰을 강화해 폭설 시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악화 시 교통통제를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정선경찰서와 정선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전통시장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맞이 친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물가관리 특별 대책을 추진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과 성수품의 주요품목에 대한 수급상황을 집중관리하고 건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길어진 연휴 기간 동안 국민고향 정선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아라리촌, 정암사 등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종사자 및 안전 관리자 교육과 자체 시설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기동청소반 운영 등 생활쓰레기 관리대책도 추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위문을 실시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지원을 추진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물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불편 해소 등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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