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그린리더 울산남구협의회(회장 전정표)는 지난 1일부터 울산 남구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투명페트병 및 알루미늄캔을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2024년 재활용자원 교환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1년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재활용자원 교환사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품목별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원선순환 문화를 정착 및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2년 20톤, 2023년 21톤의 투명페트병과 알루미늄캔을 수거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2023년에는 10,545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그린리더남구협의회는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45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구입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교환사업 기간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로 동별 매월 2회, 교환시간은 11:00~13:00까지 시행하며, 동별 일정은 매월 1, 3주 수요일은 7개동(신정1, 4, 5동, 삼산동, 무거동, 야음장생포동, 수암동)에서 진행한다. 그리고, 매월 2, 4주 수요일은 6개동(신정2, 3동, 달동, 삼호동, 옥동, 대현동),매월 2, 4주 화요일은 1개동(선암동)에서 시행한다. 투명페트병 1Kg은 종량제 봉투 10L 1장, 알루미늄캔 1Kg은 종량제봉투 10L 1장과 5L 1장 총 2장으로 교환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재활용자원 교환사업은 구민의 자발적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선도하고, 고품질 재생 원료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2024년 교환행사를 통하여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적극 동참하여 자원선순환 선도도시 남구의 위상을 드높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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