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정호 기자] 임실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액션그룹의 양성을 위해 제4기 액션그룹 모집 희망자 3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공동체 아카데미(통합과정)’을 시작하여 5주 동안 총 9회차 교육을 지난 9일 무사히 마쳤다.(교육수료자 25명)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2019년 선정되어 현재까지 진행되는 사업(총사업비 70억원)으로 그동안 4단계 과정을 거쳐, 지역 내 다양한 액션그룹(사회적경제조직 등)을 육성하는 데 역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공동체 지원사업은 (1단계) 아카데미 교육, (2단계) 소규모 소프트웨어사업 지원, (3단계) 중규모 하드웨어사업 지원, (4단계) 액션그룹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구성된다. 단계별 육성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 1단계 교육에 임실군민 324명이 참여해 총 224명이 수료했고, 2~3단계에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다수의 액션그룹에 지원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41개 액션그룹이 발굴되어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 중 신규 창업은 21개소(협동조합 설립 6개소 포함), 67명의 상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가져왔으며, 앞으로 이러한 실적은 추가로 2~3단계 사업 공모를 통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매해 교육 기간만 최장 5개월이 걸려 실제 액션그룹들에게 사업 기간이 부족했던 단점을 보완해, 그 교육 기간을 단축시켜 통합과정으로 운영하고 동시에 실제 수요자 맞춤형 교육 내용으로 좀 더 효율성을 기했다. 25명의 수료생들은 다음 달로 예정된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음으로써, 자신들의 공동체에게는 신규 창업 또는 새로운 전환점을 찾을 수 있게 되어 지역에 활력을 가져오는 결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심 민 군수는“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지역에서 필요한 일들을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단계별로 사업화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