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5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2024 간절곶 해맞이행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행사 개요와 행사장 운영, 주요 추진사항, 주요 안전대책, 추진성과, 부서별 추진성과 등에 대한 발표 및 평가가 이뤄졌다. 2024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서생면 간절곶 일대에서 진행됐다. 특별생방송과 야관경관 전시, 축하공연, 불꽃쇼, 드론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방한쉼터와 셔틀버스 운영, 드론 모니터링 등으로 방문객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총 15만명이 간절곶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동시 최대인원은 2만명으로 추산됐다. 울주군이 평가업체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 92.3점을 기록했다. 특히 안전 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94.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참여 프로그램 중에서는 드론라이트와 불꽃쇼가 92.4점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울주군은 전년과 달리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송년 콘서트와 신년행사를 개최했고, 1천대의 드론이 펼치는 드론 라이트쇼와 축하불꽃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국 최고의 해맞이 명소로서 위상을 드높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셔틀버스 운영방식을 이원화(순환·집중)해 셔틀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간절곶 셔틀버스 정거장 신설, 안전드론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교통 체증에 대응한 점 등이 잘된 부분으로 꼽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에 2024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즐거운 해맞이 장소’로서 울주군 간절곶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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