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정읍시 생활문화센터는 ‘영원한 토지의 숭고함’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 토지화백 박정렬 작가의 미술작품을 오는 3월 15일까지 전시한다. 전시는 시민 누구나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 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 작가는 “직접 농사를 지으며 느낀 영원한 자연의 순환 질서 속에서 인간의 먹거리를 위해 존재하는 농지의 존엄성을 생각하며 작품을 만들었다”며 “작품 속 토지는 직접 그 땅의 흙으로 물감을 만들어 사용했다. 관람 시 토지에 집중해 그림을 감상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무심코 지나친 토지의 사계절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실력있는 정읍시 출신 작가의 전시를 열어 관내 작가들의 사기를 고취시킬 수 있는 장이 됐다.”며 “연휴기간 많은 관람객이 정읍시 생활문화센터에 방문하여 그림을 관람하고 고향의 정과 향수를 담아가는 유익한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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