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찬 기자] 부산시 강서구장애인체육회는 11월 13일 강서구국민체육센터 강당에서 ‘제1회 강서구 장애인체육대축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여 명의 장애·비장애인이 참여,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로 동료애와 협동심을 높이며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먼저 식전 공연으로 소리샘 아코디언 공연과 베데스다원 난타 공연이 펼쳐졌으며, 태극민턴, 플로어 컬링, 플라잉 디스크, 슐런 등 4개 종목의 순회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태극 운동의 원리와 배드민턴을 혼합한 태극민턴, 표적판에 스톤을 밀어 넣는 플로어 컬링, 원반을 던지고 받는 플라잉 디스크, 슐박이라는 나무보드 위에 나무토막으로 만든 퍽을 홀에 밀어 넣는 슐런 등을 체험하며 즐겼다. 또 번외게임으로 머리띠에 만보기를 고정한 뒤 춤추는 만보기 댄스로 참여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재활 의지를 다졌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일상에서 함께 어울리며,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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