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종채 기자] 대구 북구청은 11월 14일 주민들의 폐기물 배출과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주민 차원의 적극적인 자원순환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자원순환시설 주민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하수와 음식물류 폐기물을 병합처리하는 신천사업소(하수 및 음식물처리장), 폐기물을 고형연료로 재활용하여 발전하는 그린에너지센터(SRF), 폐기물 매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연료화하는 환경자원사업소(매립장)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견학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금까지 폐기물을 배출한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자원순환시설을 견학한 후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의 심각성과 폐기물 감축을 위한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됐다고 얘기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바쁜 와중에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번 견학에 참석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친환경 정책을 통해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주민의 공감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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