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2년 연속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22년도 평가에 이어 또다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관리 책임기관인 중앙부처·전국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총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현장·사후평가를 실시하고 중앙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중구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중구 종가로 일원에서 폭설 상황을 가정한 구조·구급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중구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따로 진행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재난안전상황실(구청장 주재)과 재난 현장(부구청장 주재)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 연계’방식으로 훈련을 실시하며 실제 재난대응 과정을 그대로 재현하는 등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추가로 상황 전파·보고·지휘 등 훈련 전 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PS-LTE) 장비를 적극 활용하며 훈련의 내실을 다진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관계 기관과 민간단체,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에 힘쓰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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