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가치 확산지난 14일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희망 나눔 장학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일간검경=이충민 기자] ‘광주시 북구’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문인 북구청장,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나눔 장학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희망 나눔 장학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대한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북구의 적극적인 복지자원 발굴 정책이 더해져 성사됐다. 이번 협약체결로 북구는 2년에 걸쳐 ▲장학금 2천4백만 원 ▲360만 원 상당의 컴퓨터 ▲2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후원받게 된다. 북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한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0명에게 후원받은 장학금을 매월 5만원씩 24개월 동안 지급하고 360만 원 상당의 컴퓨터는 저소득층 3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구체적인 후원물품 협의 후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돌봄 이웃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과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선의를 베푸신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온정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복지자원 네트워킹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07년 국민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시대를 열어보자는 염원으로 설립된 공익 법인으로 전국 지자체와 희망나눔 장학사업, 문화체험 지원 사업, 컴퓨터 지원 사업 등을 협업 추진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나눔과 사랑을 전하고 있는 사회복지 후원기관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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