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생애주기별 지원에 1,088억 원 투입영유아·아동 74억, 청소년 13억, 청년 29억, 중·장년 8억, 노년 964억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부여군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자 생애주기별 정책 지원에 본예산 1,088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고령화와 인구절벽으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부여군 인구도 2023년 기준 61,046명으로, 지난 20년간 약 -28.8%의 감소율과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은 39.4%를 기록했다. 군은 이러한 심각한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군민 대상 생애주기별 단계적인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 영유아·아동(0 부터 8세) 74억원 ▲ 청소년(9부터19세) 13억원 ▲ 청년(20 부터 39세) 29억원 ▲ 중·장년(40 부터 64세) 8억원 ▲ 노년(65세 이상) 964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주기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영유아·아동은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영유아 건강관리 유산균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청소년은 전입학생 생활용품 구입비, 지원대상 아동·청소년 학습비 지원, 고등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 청소년 동아리 운영 지원 등이 있다. 청년은 결혼정착지원금, 출산장려금,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근로자 세대 전입정착금, 청년 동아리 지원, 중·장년은 희망채움‧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이 있다. 노년은 기초연금 및 노인일자리 사업, 저소득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 무료경로식당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길 모퉁이를 돌면 봄이 있듯이, 부여군 맞춤형 지원정책에는 희망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인구정책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부여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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