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산소방서는 지난 1.31과 2.1일 양일간 대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펌뷸런스(Pump-bulance)’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119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구급자격자가 배치된 펌프차를 말한다. 심정지,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교통사고 현장 등 위험지역에서 119구급대의 구급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함을 목적으로 2012년 처음 도입된 이래 2022년 12월 기준 전국 1,121개 119안전센터 모두 펌뷸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산소방서 6개 펌뷸런스도 지난 2023년 한해 총 354건의 출동을 통해 119구급대원을 보조하여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구급활동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펌뷸런스 출동률과 2024년도 인사이동에 따른 신규 펌뷸런스대원 배치에 발맞춘 특별교육으로 펌뷸런스대원 현장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소속 1급 구급전문교육사(소방장 박진형)를 주 강사로 하여 다수사상자발생 재난현장 초기대응, 중증외상환자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펌뷸런스 구급장비 조작숙달 등 실습위주로 대원 1인당 약 4시간 실시됐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새해도 빈틈없는 119구급서비스를 위해 구급현장 출동시 119구급대와 펌뷸런스가 함께 출동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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