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는 보건진료소 건강지킴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30일 보건진료소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김제노인복지센터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 건강지킴이 사업은 김제시 25개 보건진료소에 지역 내 어르신들이 파견돼 보건진료소 진료 안내, 내·외부 환경 정리 등 지역 보건진료소의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이 사업은 지역 내 보건서비스 제공에 있어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발견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마을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혼자 근무하면서 현장 방문 서비스를 병행해야 하는 보건진료소는 업무 특성상 진료소가 비워지는 경우가 많지만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직원들이 마음 놓고 출장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호응도가 더 높다. 아울러, 사업 참여 어르신들에는 경제적 도움과 함께 지역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한다는 자존감을 가지게 되어 1석 2조의 사업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김제시 다른 기관과도 협력해 주민들과 깊이 소통하는 보건소 운영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지역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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