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태선 기자] 제천시가 코레일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새로운 관광시장 확보를 위한 동력 마련에 나섰다. 제천시는 지난 14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윤동희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레일 전북본부 – 제천시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 코레일 공식 인프라 활용 제천시 관광상품 개발 운영 △ 제천 문화관광 연계상품 개발 운영 △ 시티·러브투어 등 관광상품의 유기적 연계활동 강화 △ 기관 간 행정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0월 30일, 11월 2일 양일간 전북지역에서 678명의 단체 철도여행객이 제천시를 방문하여 양 기관이 열차와 지역관광 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관광객 모집 및 관광상품 운영에 공동이해를 갖게 되면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서울·경기, 경상권 등이 주류를 이루던 제천시의 주요 관광객 유입 지역을 호남지역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지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와 코레일 전북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철도 관광상품은 『레츠코레일』, 『코레일톡』 등 코레일 공식 온라인 사이트 및 전북지역 주요 기차역 내 여행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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