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원도심에서 ‘현장 간부회의’ 개최원도심 일대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 현황 및 계획 점검…원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11월 14일 오후 2시 중구 원도심 일대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간부회의는 지역 내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완료로 유입될 대규모 전입인구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심민령 중구 부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은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와 문화의 거리, 울산교, 젊음의 거리, 센트럴프라자, 중앙전통시장, 구역전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서 △옥골샘4길 일원 보행환경 개선 방안 △중앙동 커피 페스티벌 개최 결과 및 향후 계획 △원도심 주요 상권 야간 경관 조성사업 △울산교를 활용한 외부 관광객 유치 및 홍보 방안 △센트럴프라자 주변 환경개선 및 원도심 상권 연계 방안 △안전디자인을 접목한 전통시장 디자인 용역 사업 등 원도심 일대에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사업의 현황 및 계획 등을 점검하고, 개선·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원도심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호프거리 부활 프로젝트)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5월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을 개장하고, 9월부터는 운영 요일을 기존 목~일요일에서 화~일요일로 확대했다. 추가로 12월에는 원도심 주요 상권에 조형물 및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원도심 특화 축제인 눈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중구 원도심은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매력적인 곳이다”며 “앞으로 각 부서 간 연계와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지역 주민과 상인, 관광객 등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활기찬 원도심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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