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가 ‘2023년 학교숲 신규조성분야 전국 최우수’로 선정돼 산림청 각종 평가에서 올해 3관왕을 달성했다. 최근 산림청이 발굴한 명품숲길 50선에 ‘솔마루길 대공원산 구간’이 이름을 올렸으며, 남산로 느티나무길도 산림청이 추천하는 가로수길로 선정된바 있다. 이번에는 ‘2023년 학교숲 신규조성분야’까지 전국 최우수로 선정돼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2023년 학교숲 신규조성분야 전국 최우수’에 선정된 월봉초등학교는 친자연적인 학습 공간 제공과 정서함양 도모를 위해 교내에서 활용 가능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해서 녹지 공간을 확대했다. 늘어난 녹지 공간에는 기존 수목과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수목을 식재해 학생들의 자연생태학습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남구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2개교에 총 7억 2천만 원을 투입해 학교숲을 조성 중에 있으며, 2013년에는 옥현초등학교, 2019년 무거고등학교, 2020년에는 청솔 초등학교가 산림청으로부터 학교숲 우수 사업지에 선정된 바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명품 정원도시 남구를 만들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남구를 전국적인 정원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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