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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시민·공직자와 함께 역동하는 시정을 펼치겠다

지난 26일 새해 시민과 대화 성료, 앞으로도 15개 읍면동민과 지속적인 소통 행정

김경칠 기자 | 기사입력 2024/01/31 [05:20]

이완섭 서산시장, 시민·공직자와 함께 역동하는 시정을 펼치겠다

지난 26일 새해 시민과 대화 성료, 앞으로도 15개 읍면동민과 지속적인 소통 행정
김경칠 기자 | 입력 : 2024/01/31 [05:20]

▲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추진된 새해 시민과 대화를 진행하는 이완섭 서산시장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15일 대산읍으로 시작한 새해 시민과 대화가 26일 석남동을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료됐다.

올해 시민과 대화는 새해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며 이 시장의 세배로 소통의 막을 올렸다.

이 시장은 “이번 대화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분들의 의견을 미리 수렴하고 참석해 주신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건의사항에 대한 사진과 영상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대화를 진행했다.

실제로 건의사항에 대한 사진과 영상은 참석한 시민이 내용을 파악하기 쉬워 시민과 대화가 매끄럽게 진행됐다

시민들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서산공항,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국제 크루즈선 취항,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가로림만 국가 해양생태 공원, (가칭) 초록광장, (가칭)문화예술타운, 시청사 건립, 국도29호선의 교통체증 해소 방안, 효자시설로 건설될 자원회수시설 등 앞으로의 시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질문해 이 시장과 소통했다.

▲사통팔달 서해안 시대 물류의 중심지가 될 서산시로 도약하기 위해 이 시장은 해미국제성지와 세계적인 축제가 될 해미읍성축제, 2025 아시아 조류 박람회, 국제 크루즈선 취항 등으로 서산시가 국제도시임을 강조하며 하늘길·바닷길·땅길·철길 등 인프라 확보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숙원이었던 충남 최초 서산공항이 우여곡절 끝에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며 오는 5월 8일 취항하는 국제 크루즈선을 지속해서 유치하고 서산 지명이 들어간 첫 고속도로가 될 서산-영덕간 고속도로를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산에서 시작해 13개 시군이 연결되는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 추진상황에 대해 이 시장은“예비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실시 설계 용역 후 2027년까지 가로림만 보전센터, 점박이물범 관찰관, 갯벌 생태공원 등을 구성해 가로림만의 생태를 보전하기 위한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칭)초록광장 건설에 대해 이 시장은 “중앙호수공원에 조성할 초록광장은 기존 부지의 활용도를 3배로 확장해 시민의 여가 공간과 부족한 주차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잔디광장과 황톳길을 조성하고 그 둘레에 물길을 둘러 족욕까지 가능할 수 있게 조성할 계획이며 지하와 1층의 복층주차장은 500대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조성해 교통 편익을 높일 방침이다”고 답했다.

▲(가칭)문화예술타운에 대해 이 시장은 “석남동 일대에 입지 선정이 확정된 문화예술타운을 기반으로 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서산문화원 등 시설을 확충하고 특히 지난해 유치가 확정된 국립국악원 충청분원의 후속 절차를 막힘없이 추진해 모든 시민이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청사 건립에 대해 이 시장은 “서산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청사가 일곱 군데로 나뉘어 방문해 주시는 시민께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현재 시 청사의 배후지를 최종 입지로 선정했으며 이후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국토 29호선 교통체증을 해소를 위해 이 시장은 “지난해 대산~종합운동장 구간의 교통신호등에 감응 신호를 도입해 출퇴근 소요 시간을 10분 이상 단축해 운전자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며 “신호 체계를 야간에는 점멸 신호로 바꿔 교통체증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방도 649호선을 이마트 서산점 주변 잠홍삼거리로부터 국지도 70호선이 맞닿는 명천교차로까지 확·포장해 차량을 분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해당 구간은 5.3㎞로 총사업비를 6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도는 3월 중 타당성 평가를 실시해 7월 중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업 방향과 사업비를 결정할 계획이다.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이 시장은 “그동안 큰 우려를 뒤로하고 순조롭게 추진 중인 양대동 자원회수시설을 기피 시설이 아닌 우리 시의 효자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며 “자원회수시설을 통해 시에서 나온 가연성 쓰레기들을 처리하면서 94m 높이의 전망대를 설치해 가야산과 간월호 등을 조망하고 전망대에 어드벤처 슬라이드와 같은 체험관광 시설도 갖추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폐열을 이용한 스마트팜 조성으로 농업 분야에도 활력을 주는 시설로 건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화 중간 지역현안과 시정방향 등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 환기를 위해 하모니카로 동요“오빠 생각‘과 ’꽃밭에서”를 연주해 주민들의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5일 대산읍을 시작으로 석남동에서 마친 이번 시민과 대화를 통해 시민분들의 시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전해 받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발품 행정으로 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서산시가 세계를 항해하는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민과 대화를 위해 건의사항에 대한 사진과 영상을 제작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직원들에 대해 “항상 시의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직원에 대한 노고를 잊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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