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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노동개혁 핵심 파트너인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소통 행보

수출 모멘텀 유지를 위한 노사 협력 당부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논의

김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1/30 [18:02]

산업통상자원부, 노동개혁 핵심 파트너인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소통 행보

수출 모멘텀 유지를 위한 노사 협력 당부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논의
김대현 기자 | 입력 : 2024/01/30 [18:02]

▲ 산업통상자원부


[일간검경=김대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월 30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을 방문하여 손경식 회장과 면담했다. 이번 방문은 장관 취임직후 실물경제 분야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릴레이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경총을 방문한 자리에서 안 장관은 “올해는 반도체 수요 회복 및 주력 품목 수출 증가세 등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이 2%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나, 지구촌 선거・지정학적 리스크 등 위협 요인도 상존”한다고 언급하면서, “올해는 민생 회복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서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안 장관은“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경총의 노력이 작년 4분기 수출 플러스로의 전환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면서,“금년에도 수출플러스 추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경총이 지속적으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유예가 불발된 것에 대해 “우리 제조업 공급망의 핵심인 뿌리산업(소부장)에 50인 미만 사업장이 다수 분포되어 있고, 상당수의 사업장이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산업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한편, 안 장관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는 인재”라고 언급하면서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을 통해 기업의 첨단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히고, 경총의 “대한민국 인재전략 싱크탱크”로서의 역할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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