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과 이경애, 이순덕 의원이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남용 의장은 이서면 소재 산정 진입로 도로 확·포장과 갈산교차로 교통체증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 의장을 비롯한 이경애 부의장, 이순덕 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및 집행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생활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서 의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서면 이문리 일원의 산정 진입로 도로 확·포장 공사현장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후 집행부 관계 공무원의 도로 확·포장 공사현황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원이문마을에서 해교마을까지 약 1.2km 도로개설 구간은 지역 주민과 화물차 운전자 등 도로 이용객들의 민원이 잇따르는 구간이다. 이와 함께 서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곧바로 이서면 갈산리 소재 갈산교차로를 방문하여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 등의 주민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집행부 관계자의 갈산지구 교차로 개선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과 지역 주민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해당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평소에도 늘어난 신도시 차량으로 인해 교통체증에 시달려 왔으며 관련 민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 밖에도 서 의장은 상습 농경지 침수지역인 이서면 하금마을 일원 마산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수해지역 중 아직까지 미복구된 지역과 민원사항이 있는 지역에 대해 현장 확인을 통해 침수 피해지역의 문제점 및 주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 된 것. 마산천 일대는 지난해 7월 사흘간 최대 500mm가 넘는 폭우로 인근 농경지의 비닐하우스(장미 재배 등)와 축사, 벼 농가들이 침수 피해를 당하는 등 완주를 포함한 3개 시·군 900여ha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해당 지역은 상습 침수 지역으로 만경강 수위 상승 때마다 반복적인 피해를 입고 있어 원활한 배수처리가 시급한 상태지만 설치 관리하는 배수펌프장 용량이 부족해 대응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서남용 의장은 “이번 현장 점검은 민원 현장을 찾아 군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해결책과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들의 행복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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