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강원‘바이오·헬스’도약의 날개 단다.'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글로벌 혁신특구' 선정 총력
[일간검경=정동섭 기자] 도내 의료기기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23. 11. 9. ~ 12.)를 방문 중인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캐나다 알버타주 캘거리경제개발청 및 독일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와의 잇따른 만남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협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먼저 11월 13일에는 캐나다 알버타주 캘거리경제개발청*과 바이오헬스 분야 협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2024년은 알버타주와 자매결연 50주년이 되는 해로, 전략적 경제 파트너로의 교류 관계를 재정립하고, 특히 양국의 바이오헬스 산업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양국의 투자유치 협력을 통해「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캐나다의 기업 및 연구소 유치와, 바이오헬스 공동연구 협력을 통한 산업기반 강화 등 양 지자체의 동반성장과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14일에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의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와 「규제과학클러스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강해지고 있는 유럽 인증 규제에 대한 정보 공유, 교육 협력과 공동 연구개발 등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규제에 대응하여 기업들의 체계적 인증지원을 공동 지원할 계획이며, 이와 같은 협력체계 구축은 현재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방문 및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개최를 통해 양국의 바이오헬스 협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친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한-독 네트워크 활성화 논의, 국제 연구개발(R&D) 사업 협업 제안, 의료기기 창업 벤치마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금번 이뤄지는 만남이 강원자치도 바이오헬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특히 이러한 협력체계는 강원자치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특구」 및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지정과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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