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4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나눔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연차대회’ 행사에 참석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945년에 설립되어 현재 306개 봉사회에서 5,700여 명의 회원들이 구호활동과 사회봉사, 안전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인도주의 정신과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매년 연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연차대회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박종훈 도교육감,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최충경 경남스틸(주) 회장, 남길우 경남신문사 회장, 박상순 (자)동원유지 대표, 진현태 한국수력원자력(주) 삼랑진양수발전소 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적십자 창립을 기념하는 영상 상영,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 구현과 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 고액기부자를 위한 명예의전당 등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등재식에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며 기부문화를 실천한 (자)동원유지 박상순 대표가 고액기부자 명단에 등재됐다. 박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민선8기 경남도는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도민의 복지와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온 분들에게 우리 사회가 보답하고 행정이 도움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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