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대구 남구의회, 상권활성화를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토론회

이해당사자간의 소통과 의견수렴을 위한 장

박종채 기자 | 기사입력 2023/11/14 [17:53]

대구 남구의회, 상권활성화를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토론회

이해당사자간의 소통과 의견수렴을 위한 장
박종채 기자 | 입력 : 2023/11/14 [17:53]

▲ 상권활성화를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토론회


[일간검경=박종채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정재목 부의장은 11월 14일 대명9동 안지랑곱창골목의 특색있는 골목상권 만들기를 위해 상인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와함께 상권활성화 부서 신설과 기존 생활상권에 더해 ‘로컬브랜드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 맞춰 남구의 상권을 보다 더 활성화 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구의회 정재목 부의장은 골목은 단순히 지나다니는 길의 의미를 넘어선 서민생활공간이며, 경제와 문화교류의 공간으로 소비자들이 머물고 싶은 지역 상권을 만들어 상업지역으로서의 역할뿐만아니라 도심의 실핏줄이라고 할 수 있는 골목상권의 기능을 재조명해보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발제자로 참여한 안지랑곱창골목 상가번영회 최원목 회장은, 상가번영회의 정기적 위생관리 활동 등 그들의 역할과 주민 상생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제안을 했으며, 무엇보다도 정부와 자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골목상권 자체의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는 필요성과 “누가 해주겠지라는 생각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라며 발제를 마무리했다.

또한, 토론회에 참가한 곱창가게 운영자는 안지랑곱창골목이 시민들에게 익숙한 만큼 매력적이고 중요한 장소로 꾸며지길 바란다며, 남구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의 기능 강화와 인접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정재목 부의장은 총평을 통해 “자영업 살리기라는 측면은 의미 있는 일이고 자영업 살리기와 골목상권 활성화는 함께 나아가야 할 과제이며 방향성이다”라며 “개별 가게들의 변신도 필요할 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인식을 같이해야 작은가게와 골목 상권이 살아나고 동네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자영업 활성화 효과로도 이어질 것이다.”라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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