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사안을 전담 조사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지난 24일부터 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지금까지 교사가 맡았던 학교폭력 업무 중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학교에서 접수한 사안 접수 보고서 검토, 학교 방문 사안 조사, 조사보고서 작성, 사례회의 및 심의위원회 참석 등을 한다. 지원자격은 학교폭력 업무, 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이 있고 사안파악, 정리 역량을 갖춘 교원 자격증 소지자(퇴직교원 포함) 또는 퇴직 경찰, 청소년 전문가, 사안조사 유경력자 등이다. 모집인원은 3명이며, 선발된 조사관은 2월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 후, 3월 개학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태안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여준 교육장은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이니만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최선을 다해 역량 있는 전담 조사관을 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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