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재)완주문화재단은 1월 29일 ‘완주 휴시네마’의 개관식을 열었다. 휴시네마는 완주군민의 문화 욕구 충족과 다양한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설을 전면 개보수하여 지난 24일 새롭게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은 식전 공연과 테이프 커팅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였으며,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완주군의회 군의원, 지역 단체장 및 완주군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주민들이 기다리던 작은 영화관을 다시 개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화 관람객 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들려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은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바뀐 공간이 마음에 든다. 앞으로 주민들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완주군민의 문화중심지가 되어 지역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헌철 봉동읍 이장협의회장은 “작은 영화관이 문을 닫아 언제 다시 운영되는지 궁금했는데 멋지게 탈바꿈하여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아 무척 반갑다”고 말했다. 한편, 휴시네마는 1관 36석, 2관 54석 규모의 좌석을 갖추고, 카페와 함께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예매는 현장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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