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 치매안심센터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서비스를 지원하는‘1:1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는 독거 치매환자, 부부 치매환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전담인력(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통해 가정방문 또는 전화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에 대한 개입 수준을 고려해 응급, 집중, 일반군으로 분류하게 되며 대상자의 욕구 및 문제를 파악해 △일상생활 지원, △투약 및 건강관리, △인지기능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지역사회 자원연계, △치매환자 가족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 치매안심센터에서 현재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원은 300여명으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치매환자들을 위해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 통해 말동무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고립감 해소 및 치매증상 악화 방지에 힘쓰고 있다. 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검산동 치매환자의 한 가족은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가족 돌봄 관련 여러 가지 정보 제공과 치매가 악화되지 않는 방법에 대한 상담이 너무 많이 도움되고 있다”며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치매가 있어도 행복 할 수 있는 김제시가 되도록 치매 가족들의 행복감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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