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발 빠른 입시 설명회 개최…학생‧학부모 만족도 높아2028 대입 개편 설명회 개최, 학생‧학부모‧교육관계자 등 400여 명 몰려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구미시는 27일 진학진로지원센터(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 소재)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학생과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끌어낸 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학생, 학부모가 변화된 입시제도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해 체계적인 대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이다.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선택과목제를 폐지하고 문‧이과 구분 없는 공통과목제로 바뀐다는 점과 고등학교 내신 평가 체계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면서 1등급에 해당하는 비율이 4%에서 10%로 늘어난다는 점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위해 강민성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입시평가실장을 초빙했다. 대성학원 입시 연구소장으로 전국 500여 개 학교에서 입시설명회를 펼친 바 있는 강민성 강사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의 내용을 분석하고 변화에 따른 전망과 대비 방안을 설명했고, 이어 참석자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달라진 입시제도 내용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답변해줘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으며, 한 학부모는 “설명회를 통해 입시제도 개편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해소됐고, 앞으로도 대도시에 가지 않고도 구미에서 유명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진학정보와 체계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발 빠르게 제공해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 해소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5일 개소한 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는 직업 체험 전문가 특강, 학부모 아카데미, 대입 설명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상시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진로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 1:1 맞춤 입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진학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든든한 가이드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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