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안진봉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25일 10시부터 본교 청룡관에서 2023학년도 제67회 졸업식을 실시했다. 오늘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하여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고태남 육군본부 인사사령관, 김양근 총동문회 회장 등 많은 내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교무부장의 사회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영상) 시청, 윈드 오케스트라(관악부) 축하공연이 진행됐고, 2부 본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졸업장 수여, 교내외 상장 수여, 감사패 증정, 학교장 회고사, 내빈 축사, 교가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장은 67회 졸업생 352명 중 졸업생 대표에게 수여했고, 이어 종합우수상 및 교외상 등을 시상했다. 학생 시상이 끝난 후에는 학생회 회장 및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3학년 학부모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학교장 회고사에서 김월룡 교장은“지난 3년간의 소중한 추억을 뒤로하고, 오늘 새롭게 출발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영광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라면서,“지난 시간이 여러분 자신의 관심사와 꿈을 찾는 과정이었다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금 이후의 시간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일고인이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졸업식 축사를 전했다. 제주제일고등학교는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24,8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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