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월동채소 수급안정 및 피해대책, 현장에서 활로 모색!월동채소 가격하락 및 폭설 피해에 따른 현장 방문
[일간검경=안진봉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월 26일, 소비침체 및 과잉생산 등으로 수급조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동채소 유통현장과 최근 폭설과 한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 점검과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산 월동채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으나, 과잉생산과 소비침체 등으로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동채소 유통 현장인 구좌농협유통센터를 방문하여 농협 및 생산자단체 관계자를 만나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방안을 논의했으며, 또한, 최근 폭설과 한파로 인한 월동채소의 언 증상 피해가 발생한 성산읍 시흥리 월동무 재배농가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김경학 의장은“매년 월동채소의 수급조절 실패로 재배농가들이 피해를 감수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월동채소 도매가격이 손익분기점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라고 우려를 표하며“우리 도의회에서도 월동채소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폭설 및 한파로 인해 중산간 지역 월동무 등 월동채소 재배농가들이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의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신속한 피해조사와 현실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월동채소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월동채소 착한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여 의원 및 직원 등에게 월동채소 구입 신청을 받아 단체 구매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