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구미시는 25일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길고양이 돌봄 시민, 수의사회 등 40여 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및 길고양이 돌봄 시민들의 역할 안내,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길고양이가 쓰레기봉투를 훼손하는 등의 문제가 있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방안에 관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민 모임은 “동물보호에 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음에도 돌봄 시민(캣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이런 인식 개선과 함께 상생할 방안을 위해 함께 고민해 달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길고양이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인식개선 홍보 등의 시책을 적극 펼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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