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논산시장학회는 새해 들어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추운 겨울에 따뜻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24일, 관내 자원봉사 단체인 ‘성동면 온정바이러스’의 회원들이 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동면 온정바이러스’는 2022년 1월에 결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성동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에는 자선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모아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데, 2023년 연말 바자회 수익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어서 논산시 관내 철강 제조업체인 세움스틸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중윤 대표는 작년 연초에도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논산시 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서 기업인의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며 “관내 기업들이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시 기업인협의회는 세움스틸, ㈜계룡우드, ㈜신화 등 관내 각 분야의 기업체 100여 개가 참여하고 있으며, 논산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에 큰 힘을 보태주신 업체와 자원봉사 단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논산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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