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 진천군 대표 향토기업인 금성개발(주)(회장 송기호)이 오는 5월 9일 열리는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후원금을 쾌척했다. 금성개발(주) 송정우 이사는 25일 진천군청을 찾아 충북도민의 스포츠 축제를 성공을 응원한다며 후원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 금성개발은 지난 1993년 창립해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레미콘·아스콘·골재 등 건설 자재 분야에서 뛰어난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3일 열린 7회 진천군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3년부터 매년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은 물론, 작년 한 해에만 문백초등학교 학교발전기금 5천만 원을 비롯해 문백초 도서관,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후원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금성개발(주) 송정우 이사는 “지역 기업으로 진천군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진천군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도민 화합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체육회 김명식 회장은 “17년만에 진천군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한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기업이 지역 행사에 이렇게 큰 관심을 두고 후원한다는 것이 정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한데 뭉쳐지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멋지고 에너지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오는 5월 9일부터 5월 11일 3일간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찾는 관람객과 선수단에 지급되는 꾸러미 제작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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