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사통팔달 국제 서산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시민과 대화 8일차, 부춘·동문1동 방문해 시민과 소통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하늘길·바닷길·땅길·철길’의 사통팔달 서산을 부춘동, 동문1동민에게 강조했다. 이 이장은 새해 시민과 대화를 진행하며 부춘동과 동문1동에 방문해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8일 차를 맞은 24일에는 오전 서산문화원과 오후 서산문화복지센터에 각각 부춘동민 230여 명과 동문1동민 150여 명이 참석해 이 시장에 시정과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시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에 이 시장은 해미국제성지와 세계적인 축제가 될 해미읍성축제, 2025 아시아 조류 박람회, 국제 크루즈선 취항 등으로 서산시가 국제 도시임을 강조하며 하늘길, 바닷길, 땅길, 철길 등 사통팔달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확보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숙원이었던 충남 최초 서산공항이 우여곡절 끝에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며 오는 5월 8일 취항하는 국제 크루즈선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서산 지명이 들어간 첫 고속도로가 될 서산-영덕간 고속도로를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산에서 시작해 13개 시군이 연결되는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동민들은 수석지구 개발과 버스터미널 이원화, (가칭)초록광장 조성, 시 청사 신축, 국도29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 확충, 자원회수시설 건설 등 굵직한 시정 사안에 대해 소통했다. 오전 중 부춘동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을 요청하는 부춘동 주민에게 이 시장은 “시 청사를 이전함에 따라 부춘동 행정복지센터를 옮길 필요성이 있다”며 “시 청사가 새 입지로 이전한 후 현재 시 청사의 동별관을 부춘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전할 게획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동신아파트에서 문화회관을 잇는 보도블럭 교체, 실버빌요양원 도로변 옹벽 설치, 도로 방치 전동킥보드 관리 요청 등 건의사항들이 부춘동민들의 화두에 올랐다. 오후 동부지역 종합행정타운의 건립 진행상황을 질의한 동문1동 주민에게 “2023년 6월 공사를 착공해 현재 골조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4년까지 공사 준공 및 입주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또한 잠홍동 공동묘지 정비사업 관련 공공시설 조성, 서산동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와 잠홍2지구 도시개발사업 진행상황, 온석동 변전소 이전 계획 여부 등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참석해 주신 부춘동민 분들과 동문1동 분들이 시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이 가득했다”며 “이 열정으로 18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세척도의 자세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대화 쉬어가는 시간에 이 시장은 하모니카로 “오빠생각”과 “꽃밭에서”를 연주하고 주민들은 따라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추후 새해 시민과의 대화 일정은 25일 동문2동(오전), 수석동(오후), 26일 석남동(오전) 순으로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