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는 전하1동 산록마을을 동구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1월 24일 오후 2시 산록마을 내 산록회관에서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전달식은 산록마을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알리는 자리로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 치매안심가맹점 점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치매안심마을과 치매안심가맹점 현판을 전달하고 치매안심마을의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며 마을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화정동 소재 화정주공아파트를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노인 인구 · 치매 환자 수에 따른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산록마을 치매안심마을을 동구 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게 됐다. 앞으로 산록마을에서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동안 실시되는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시작으로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경로당 환경조성 ▲인지강화교실 ▲치매안심가맹점 모집․관리 ▲인식개선 캠페인 등 마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운영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치매는 혼자가 아닌 우리의 문제이며, 마을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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