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난 23일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신년교례회에는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손영훈 경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에는 경주26호(경북16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오원규 나원산업㈜ 회장의 신규 가입식이 진행됐다. 또 누적 기부금액이 3억 원 이상인 경주1호 아너 이상춘 현대강업㈜ 회장과 경주2호 아너 김준호 ㈜세인텍 대표의 실버클럽 가입식도 펼쳐졌다. 이어 주낙영 시장이 2024년 희망나눔캠페인 목표 조기달성과 아너 소사이어티 발전 등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의 모임이며, 경주시는 현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수 26명으로 경북도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목표액 8억 원을 조기 달성했으며, 현재 9억 3300만원 모금으로 사랑의 온도 116도를 기록하고 있다.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2024년 시작을 주낙영 시장과 지역의 여러 아너분들과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 한다”며 “경주 최부자 가문의 정신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서주고 있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교례회를 준비해 주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님들과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경주시가 전국 나눔문화 1번지, 아너소사이어티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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