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24년 ‘희망둥지 사업’ 지원대상자 모집따뜻한 보금자리를 위한 마중물, 저소득 세대당 최대 3백만 원 지원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2024년 희망둥지사업 지원대상자를 2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둥지 사업은 LH임대주택 입주 결정된 중위소득 80%이하 세대 가운데 보증금 납부능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6년부터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나눔천사기금을 활용해 현재까지 20세대 4천 2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사업규모는 저소득층 2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당 최대 3백만 원까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주거 보증금을 지원하며, 최초 계약기간 2년 동안 성실거주 할 경우 대상자에게 생활안정자금으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LH임대주택 지원결정대상자 계약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통하여 결정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택 보증금은 가계 지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는 더욱 큰 부담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희망둥지 사업이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남구의 독보적인 브랜드인 나눔천사기금을 더욱 가치 있게 활용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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