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비안면 이두·동부·서부리 일대 하수도정비사업을 완료하여 시운전 중에 있으며 2월부터 본격 사용 개시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국비 포함 총 112억원을 들여 설치된 비안동부하수처리장은 하루 14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으며 비안면 이두·동부·서부리 일원 295가구의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은 기존 정화조 방식을 사용하는 소외된 면 단위 농촌마을에 하수도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우·오수를 분리하고 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오수 처리 후 인근 하천으로 방류함으로 하천 수질을 개선하며, 기존 구거 및 우수관으로 방류된 오수로 인해 발생되는 악취와 해충을 줄여 정주환경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 군은 현재 금성하수관로정비, 안평마을하수도, 신평마을하수도, 다인삼분마을하수도 등 농촌 지역 하수도 확대사업을 계속 추진중에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외된 마을에 소규모마을하수도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하수도 미보급지역에 체계적인 하수도 계획을 수립하여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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