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세상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교육의 길을 함께 찾는다.상생의 교원-학부모 관계 설정을 위한 정책 등을 주제로・・・올해 첫 개최
[일간검경=박영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1월 25일 오후 15시에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교원, 학부모, 세종시민, 교육전문직 등 교육주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세종교육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기존 관행과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적 가치를 창출하고 세종교육 민선 4기 혁신교육 철학과 비전을 구현하기 위하여 학습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 정책 세미나는 참여 대상을 교원, 학부모, 세종시민까지 확대했으며, ‘학습조직으로서의 교육청 문화조성’, ‘정책역량을 가진 교육전문가로서 성장’, ‘현장 적합도 높은 교육정책 실현’ 등을 목적으로 하여 운영된다. 아울러, 세종 교육과 관련한 주요 논제를 선정하고 전문가집단 및 정책연구와 연동하여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정책 세미나에서는 ‘9·4집회 이후 마련된 법·제도 변화 분석 후 협력과 상생의 교원-학부모 관계 설정을 위한 정책 대안 및 해법’을 주제로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의 주제발표와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직, 세종시민 간 심화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주제는 교육현장의 문제를 입법 또는 기존 법령·규정 상향정비 등 사법 체계 논리로 풀어가는 작금의 상황을 경계하고, 현재 고시된 ‘학생생활고시’, ‘아동학대법개정(제2조)’ 의 법·제도적 맹점에 대해 다루며, 문제의식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 당사자의 주체화와 학교의 공동체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방향에 대해 폭넓은 토론도 실시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종교육 전체를 학습조직으로 만들어가는 상징성을 가지면서 교육전문가들이 가지는 학습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키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정책세미나가 가지는 의의는 매우 크다.”라며, “앞으로도 교원과 학부모의 관계에 대한 본질을 함께 공유하고, 자율과 책임 그리고 신뢰와 협력이 선순환하는 학교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책 세미나는 지난 2017년에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세미나’라는 이름으로 본청 및 직속 기관 교육 전문직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융·복합 업무 추진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로 확대되고 발전되어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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