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근로능력 함양 및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2024년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자활사업은 남구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8개 자활근로사업단과 3개 자활기업에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기업과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 신규 사업단으로 ‘장생이포장 사업단’운영으로 장생이 콘스낵을 출시해 취약계층 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기업의 특색 없는 포장지 대신 장생이 캐릭터를 활용한 포장으로 남구를 알리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및 홍보 효과에 극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카페, 편의점, 청소, 세차 등 다양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텐퍼센트 카페 등 3개 자활기업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자활사업단을 확대 및 신설해 신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자산형성지원계좌 가입을 적극 독려해서 창업, 생업자금, 교육비 등으로 사용하도록 하여 자립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자활사업은 단순한 생계 지원이 아니라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취약한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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