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겨울철 대설·한파에 따른 도로 위 빙판길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동안 전국에서 눈이 오는 날 5,20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8,523(사망 90, 부상 8,4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행정안전부에서는 ‘도로 살얼음 교통사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전문가들은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는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기상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각 기관에서 겨울철 도로 위 빙판길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만큼 천안서북소방서 역시 출동 부서 대원들에게 출동 시 안전운행을 당부했으며 시민들에게는 겨울철 도로 위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 안전거리 확보와 서행 운전 ▲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확인 ▲ 빙판길 진입 시 급제동, 급가속, 급회전 금지 등을 강조했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도로 위 빙판길 사고는 방심하는 순간 큰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라며 “특히 빙판길에서는 차량의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길어지기 때문에 운전 시 앞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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