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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4년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 수립

관내 407개 사업장 연 1회 이상 점검 등 환경오염 투명성 확보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1/23 [14:34]

구미시, 2024년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 수립

관내 407개 사업장 연 1회 이상 점검 등 환경오염 투명성 확보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4/01/23 [14:34]

▲ 구미시청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구미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2024년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점검 계획은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폐수, 비산먼지 등 다수의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경우 이를 통합점검해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점검 결과 공개로 환경오염 단속에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시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407개소(대기 99개소, 폐수 121개소, 대기‧폐수 공통 187개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의 정기 점검을 한다.

현장 점검 결과 단순 실수 등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계도하며, 환경오염의 중대 위반 사항과 반복적, 고의적 위반업소는 사법처리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지난해 구미시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356개소를 대상으로 통합 지도 점검을 실시했으며, 65개 사업장의 위반 사실을 적발해 4건의 검찰송치 및 행정처분을 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감시 차량을 이용해 국가산업단지 인근을 지속적으로 순찰하는 등 환경오염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기오염물질 감시 차량 등을 활용해 환경 사고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내 사업장 관리로 시민이 행복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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