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3년간 추진했던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보급된 스마트기기 유지관리 체계 정비와 활용도 증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경북 도내 모든 학생에게 차별 없는 고른 교육 기회를 보장했음은 물론 전국 최상의 에듀테크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늘어난 기기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리터러시 확산과 기기 활용도 증대 방안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먼저, 모든 스마트기기는 도입 이후 5년 동안 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하여 필요시 손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통합 콜센터 운영, 유무상 하자 관리와 지역별 전담 AS센터 지정․운영, 연 1회 이상 기기 양품화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둘째, 학교 내 모든 기기를 쉽고 편리하게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MDM(Mobile Device Management: 단말기 관리시스템) 보급을 완료했다. 단말기 관리시스템은 필수 앱 자동 배포 설치, 사용자현황 관리, 기기 제어와 초기화 일괄 지원이 가능하며, 유해 사이트 차단 기능도 제공된다. 셋째, 스마트기기 활용과 관리에 대한 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스마트기기 활용도를 증대하고 디지털 리터러시의 확산을 도모한다. 넷째, 원하는 시간이면 언제든 최적화된 기기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당 연 2회 이상의 기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수업 환경으로의 전환에 따라 학교 현장의 정보화 장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라며, “교사와 학생이 수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학교 현장의 스마트기기 활용과 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ˮ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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