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전통시장 활성화 4개 분야 15개 사업 추진소비트랜드를 반영한 특색 있고, 쾌적한 환경으로 고객 유입 전략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24년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 남구는 지난해 3년간의 휴장을 끝으로 수암한우야시장 재개장에 성공해 1일 3,500여명이 야시장을 방문했으며, 기존 점포 평균 매출이 15%이상 상승하는 등 명실상부 특화 야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키즈와 맘 청년몰의 판로 확대를 위해 플리마켓 행사를 지원하고, 점포 임차료 지원과 문화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청년몰 활성화에 적극 나서 청년 상인 입점율을 95%로 끌어올렸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을 인정받아 단체부문(우수시장)으로 신정상가시장, 개인부문(유공상인) 수암상가시장 임용석 회장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신정평화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단에서 동행축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및 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휩쓸었다. 그리고, 지난해 전통시장 3개소에서 디지털 유통환경 경험 강화사업으로 디지털 전통시장 사업을 추진해 온라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신정평화시장은 5대 혁신과제를 통해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역량 강화 사업인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도약 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이어 2년차 디지털 시장인 △ (주)신정시장 △ 울산번개시장 △ 수암상가시장 3개소를 포함해 올해 신규 선정된 △ 신정평화시장 △ 야음상가시장 5개소가 온라인 소비트랜드 기류에 안착하게 됐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6개소에서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시장경영패키지사업이 공모 선정되면서 시장매니저 및 공동마케팅 지원으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상인 자문, 온라인 플랫폼 운영에 더욱 힘을 쏟게 됐다. 특히, 울산 남구는 올해부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정상가시장은 울산대공원, 태화강국가정원을 아우르는 남구 관광자원 연계한 특화골목 공동브랜드를 구축하고, 먹거리가 유명한 시장 전국 5선에 선정된 시장의 면모를 반영해 공유‧구독 도시락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의 방향성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릴레이 축제 행사 개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참가로 전통시장 인지도 및 이미지 향상을 제고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대외 수상 기록 공간인 전통시장 명예의 전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 중심 전통시장 시설 개선을 위해 2024년 시설현대화사업에 적극 나서며, 화재 예방 선제 조치로 화재알림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 및 노후전선 정비사업 등을 실시하고, 소방도로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전통시장이 미래상이 될 수 있도록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고, 소비 트랜드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이 편리하고, 보행이 안전한 전통시장으로 상인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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