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남 무안군에 동계전지훈련을 하는 전국 선수단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무안군에는 지난 18일 기준 화순중 야구단, 부산 만덕중·부산 인지중·충북 금천초·무안고·무안북중·무안초 핸드볼팀, 무안군 유소년 야구단 포함 8개 팀 200여 명의 유소년 꿈나무 및 지도자들이 훈련하고 있으며, 이들은 무안스포츠파크 야구장 및 실내체육관 등지에서 합동 훈련을 하며 기량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월 중순 이후에는 인천, 전북 유소년 핸드볼팀 2개 팀 50여 명, 2월에 서울, 인천 지역 유소년 야구단 4개 팀 200여 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 방문하며, 핸드볼팀의 전지훈련 방문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무안군은 전통 핸드볼 명가로 무안고, 무안북중, 무안초의 우수한 핸드볼 인재 및 지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은 핸드볼에 적합한 시설 규격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환경을 갖추고 있어 핸드볼 전지훈련의 성지로 뜨고 있다. 김산 군수는 선수단을 방문 격려하며“무안군을 찾아준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최상의 훈련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특히 훈련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안전이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하여 말했다. 류춘오 무안군 체육회장은“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관내 숙박업소의 적정한 가격 책정 등의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군은 앞으로도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 및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체육 인재 육성 및 우수 선수 조기 발굴을 위해 학교체육 운동부 육성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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