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LPG 배관망 효과 톡톡, 지역 주민 에너지복지 UP인제군, 타 시군 대비 20원~50원 낮은 집 LPG 공급 계약체결
[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인제군이 도내 타 시군 대비 저렴한 단가로 LPG 공급계약을 체결,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올리고 있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내 LPG배관망으로 공급되고 있는 LPG는 먼저 국내 수입사에서 수입해 각 시․군의 집단공급사업소에 판매한다. 집단공급사업소는 해당 지자체와 체결하여 계약단가를 정하고,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달라지는 가스 수입사의 수입가격에 계약단가를 더한 금액을 주민들에게 청구하게 된다. 인제군은 지난 2020년 ㈜인제에너지(인제읍), 2023년 ㈜원통에너지(원통리)와 수입단가(mp)+50원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도내 타 시․군 대비 약 20원~50원 가량 낮은 가격으로 조사됐다. 실제 사용자에게 청구되는 가스요금으로 환산하면, 1㎥(요금고지서상 사용량 1에 해당)당 약 40원에서 100원 가량 저렴하다. 이번 계약으로 인제읍 2,609세대, 북면 1,450세대가 에너지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인제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0%로, 그간 다른 지역 대비 에너지 복지 형평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2015년부터 자구책으로 추진해 온 LPG배관망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께서 더 저렴한 비용으로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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