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밀양시는 14일 상동면체육공원에서 18개 시군 농촌지도자회원과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54주년 경상남도농촌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밀양시 유치가 결정되면서 대회를 주관하는 경상남도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박상문)와 농촌지도자밀양시연합회(회장 송홍철), 경남도 및 밀양시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품격 있는 대회를 준비해 왔다. 행사는 대회 당일 1,000여 명의 경남농촌지도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에서는 스마트 6차 농업수도 및 관광매력도시 홍보관을 운영해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는 밀양을 알렸다. 또 농특산물 판매관 10개 부스를 운영하며 밀양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고 홍보했다. 특히 밀양시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이 생산한 밀양술 시음회를 통해 새로 개발된 밀양의 술을 홍보하며 행사에 참여한 경남 농촌지도자회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행사 후 밀양명소 탐방에 참여했다. 회원들은 선샤인밀양테마파크, 영남루,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스마트팜혁신밸리를 방문해 영남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밀양과 스마트농업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일호 시장은 경남지역 회원들의 밀양시 방문을 환영하는 인사와 함께 “밀양농업은 스마트 6차 농업 수도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기존 농업에 대한 새로운 변화와 미래농업에 대한 도전과 개척이라는 과제를 가지고 전진해 나가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라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농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신사업 발굴에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경남의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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