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한 2024년도 완주군 원어민 중국어캠프 수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0일 원광대 인문대학 강당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 ‘2024년 완주군 원어민 중국어캠프’는 학생들이 중국 원어민 강사들과 합숙하며 10박 11일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일상 대화, 중국 음식 직접 만들기, 중국 수묵화 그리기, 최근 중국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나루토춤(틱톡춤)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했다. 수료식에서는 봉서중 1학년 전지원 학생이 완주군수상을, 용봉초 6학년 김재손 학생이 완주군 의장상을 수상했다. 캠프 활동에 참여한 대덕초 박 모군은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면서 걱정도 많았지만 끝나고 보니 독립심이 커진 것 같다”며 “중국어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생들이 외국어를 학습해 더 큰 꿈을 꾸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사업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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